[날씨] 서해안·제주 대설특보...내일 한파 절정, 서울 -18℃ / YTN

2021-01-07 3

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만큼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

내일 아침 서울은 5년 만에 가장 추운 아침을 맞이하겠는데요.

내일 서울의 기온이 무려 영하 18도, 철원 -26도, 남부지방도 영하 15도선까지 뚝겠습니다.

한파 속에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수일째 폭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

모레까지 제주 산간에 50cm 이상,호남 서해안에 20cm 이상, 그 밖의 서해안에도 최고 8cm의 눈이 더 오겠습니다.

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점검은 물론이고요. 안전사고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.

보폭을 평소보다 조금 줄인 채 주머니에 손을 꼭 빼서 이동하시고요.

또 터널 출입 구간과 산간 도로는 특별히 서행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.

내일 중북부 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해안과 섬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

한낮 기온은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.

호남과 제주도 지방은 다음 주초까지폭설이 이어지겠고요.

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에는 심한 한파는 누그러지겠습니다.

날씨 정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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